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나치 대 나씨, 한 글자 차이지만 전혀 상관없는 두 글자잖아요.<br> <br>법사위, 오늘도 시작부터 설전 벌였는데요. <br> <br>증인 채택 두고 맞붙다가 말 꼬투리잡기가 시작됐습니다. <br><br>[김용민 /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장 (오늘)]<br>우리 나경원 의원님마저도 지금 사고 치고 법사위로 도망 오셨는데,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<br>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, 지금! 이게 바로 의회 독재고 이게 바로 나치 독재고요, 역사가 평가할 겁니다. <br> <br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나씨 독재? 나씨 독재? <br> <br>[곽규택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)]<br>나갑시다. <br> <br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오늘)]<br>나씨 독재? 나경원 씨 독재? <br><br>Q. 나 의원이 '사고 치고 도망왔다'는 건 뭔 말이에요?<br> <br>나경원 의원, 패스트트랙 재판 받고 있죠. <br><br>내란 특검 수사도 받을 수 있다면서, "사고 치고 도망 왔다"고 주장한 겁니다. <br><br>말꼬리 잡기, 법사위 주특기입니다. <br><br>[추미애 / 국회 법사위원장 (어제)]<br>5선씩이나 되시면서 주제를 벗어났다는 걸 구분도 못 하십니까?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]<br>5선씩이나가 뭡니까? 5선씩이나가. <br> <br>[송석준 / 국민의힘 의원 (지난해 10월)]<br>존경하고픈 우리 법사위원장님 갑질 제발 좀 자제해주세요. <br> <br>[정청래 / 당시 국회 법사위원장 (지난해 10월)]<br>갑질이라뇨. 송석준 의원님은 지금까지 을질만 했어요?<br> <br>'여'라는 글자, 모음 하나 바꾸면 '야'가 되죠. <br> <br>한번쯤은 서로 입장 바꿔 생각하고 일하면 어떨까요. (입장바꿔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 PD, 박소윤 PD, 이지은 AD <br>그래픽: 이서우 디자이너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